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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뜰교회 주일 예배(2024. 1.28)

말씀 선포: 신앙은 기다림이다

우리는 인생을 가만히 돌아보면 기다림의 연속이다.

오늘 많은 믿는분들이 의지하는 말씀은 2절이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발을 반석위에 두사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영화속 장면에서 수렁에 빠지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깊이 빠져들어가는것을 본다.

그러나 반석위에 있는 발걸음은 움직이면 움직여도 단단하게 발판이 되어 주고 있다.

우리는 이렇듯 반석위에서 몸부림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우리를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고 계신다.

그리고 돌아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렇게 견고한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려면 오늘 본문 말씀 시편 40편 1절을 반드시알아야 한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처럼 히브리 원어에는 부사가 강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는 많이, 오랜동안을 매우 기다렸다는 표현이다.

오늘 1절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할것은 기다림이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즉각 반응해 주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을때가 많다.

기도하면 이루어 질때까지 기다리고 기도해야 한다.

올 2024년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가는데 3가지 '기'자로 시작했다

그것은 기도,하면, 기대가 생기고 기대가 결국 기쁨으로 마치게 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약속해 주셨다.

잘못된 기도는 응답하지 않으시는것도 응답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루어주실 것도 우리에게 기다림을 통해 허락하시고 응답하신다.

아브라함을 보면 창세기  12장 1~3절까지 땅, 자손을 약속받고 민족을 이루어주겠다 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한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큰민족을 이뤄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자녀는 1명 이삭을 주셨다.

한명의 자녀로 큰 민족을 이룰수 있나?

사과씨를 보면 알수 있다. 사과씨에  몇개의 사과를 수확할 수 있나?

당연히 알수 없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조카 룻과 땅을 분배 받는다. 룻이 받은 땅은 가나안땅이다.

그후 500년이 지나고 이스라엘 민족이 그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된다.

약속이 몇년 걸렸나?를 알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속하신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했다.

약속 받고 2천년이 지나면 우리는 그 약속을 확인 할수 없지만 그럼에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한대로 기대하게 하시고 반드시 소망을 갖고 이루어 가심을 알수 있다.

성경의 인물을 보면서 기다림의 연속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기도하면 반드시 즉각 반응하셔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기도한다.

왜? 내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지?라고 불평 불만하며 기도하는 것을 볼수 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이 지나야 약속을 확인했던것 처럼

세상에서는 시험을 보는데 시험보는 이유는 등수 매기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현재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뭐를 모르고 알고 있는지  모르는것은 다시 공부를 통해 알아가야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례로 한 회사가 직원을 뽑기 위해 면접 공고를 했다, 그러나 면접 당일 문제가 생겼다

면접 시간이 다 됐는데 면접관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면접을 보기 위해 온 지원자들이 수근수근 대기 시작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 방송으로 면접 끝났습니다.

그 회사에서는 기다림을 면접한것이다.

아울러 회사에 잘나가는 사람을 지방으로 멀리 좌천시켜 보내기도한다.

그러면 원망 불평보다 감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때 다시 승진시켜

더 큰일을 맡기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어떠실가?

작은일에 충성한 종에게 더 큰일을 당연히 맡기신다.

기다림은 믿음의 척도다.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고 계신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올라갔을때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행동을 보여줬나?

우상숭배로 광야에서 모두 죽게 된다.

또 성경의 또다른 비교되는 인물은 사울이다.

전쟁때 하나님은 사울에게 일주일동안 기다렸다 예배를 위한 제사 드리라하셨는데

사울은 백성들을 바라보며 기다리지 않고 몰락의 길을  걷는다.

즉 하나님의 시험에 탈락해 인생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하나님은 그때까지 참으셨다.

우리도 이렇게 참으시고 시험하고 계신다.

그러면 이런때 우리의 믿음을 보여드려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나?

기다리면 무슨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나?

돌아보면 절대 내가 원하는 대로 인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도하면서 대부분 기다리는 것은 내가 잘되고 잘되는 것을 기도한다.

그런 응답을 기다린다.

내가 원하는것을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세를 통해 기다림의 훈련 시험을 통해 연단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 빨리 기도를 하고 있다.

기도도 빨리 빨리 응답도 빨리 빨리. . . 

커피 자판기에 커피 뽑기 위해 동전 넣고 20~30초 기다리지 못하고 손이 컵으로 먼저가는 빨리 빨리

빨리 빨리 타령하시면 하나님은 승질 죽이고 기다려라 라고 하신다.

내가 원하는 때 방법으로 기도 응답 받기 원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아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의 시간, 때를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성숙된 신앙인디 되어야한다.

내인생 내 마음대로 된다?

축구 시합에서 상대팀 꼴대앞에서 골을 차면 내 맘대로 골이 골대에 들어가야만 하나?

상대팀에 막혀 골이 바깥으로 갈때가 더 많다.

내 기도가 혹시 이런 골이 많다 할지라도 기다리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원하시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 시편 40편은 다윗의 시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불때 17세이다.

그 후 다윗은 30세 왕위에 오른다. 13년동안 기다리며 많은 시험의 연속이었다.

죽음의 사이에도 순간 순간 집어넣기도 하시고,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맡기고 지나간다.

후에 사울은 본인이 전쟁에 나가 스스로 죽게 된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결과 다윗은 스스로 성숙되어 감을 깨달았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던 다윗은 왕으로 세울때 백성들 반감없이 왕위에 오른다.

30세 왕위에 오른 후 생명 다할때까지 그자리에 있었다.

연단시키실때 연단의 시기를 지나면 로마서 말씀처럼  소망을 이루게 된다.

기다림은 성숙의 시간 터널을 지나는 것

하나님은 우리 주위에 드러나지 않게 일하시고 계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시간이다.

때가 되면 정리하고 세우신다.

기다림의 시간은 내고집을 꺽고 내려놓게하신다.

교만하지 말고 순종적 삶

기다리면서 두려움, 염려, 근심 걱정을 내려놓아야 한다.

기다리기 전에 내안에 있는 것들을 볼수 있나?

허덕거리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는 성숙된 신앙인이 된다면

2절 말씀 처럼 내 걸음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신다.

포도주는 포도를 씻은후 으깨고 밟아 으깬고 통에 넣어 오랜시간 숙성 시킬때 고급진 포도주가 되는것 처럼

우리도 오랜시간 하나님 앞에서 성숙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할것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시편 40편은 기다림으로 압축할수 있다.

기도는 반드시 기다림을 통해 응답하신다.

기다림의 시간은 너무 힘들지만 그 시험을 잘 통과해야한다.

그 기다림속에서 내 인생은 나 뜻대로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고 내면을 성숙시키는 것이라는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