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뜰교회 2023년 1월 넷째주 주일예배
말씀선포: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
< 성경 본문 민수기 3장1절~4절 >
3: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3: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3: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
오늘 본문말씀에 레위지파 아론의 아들들을 거론한다.
레위지파는 성막을 지키고 예배드리는 역할을 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에서 장자를 하나님의 것으로 돌리라 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인정하기 위함이었고,
인구 조사할때 레위 족속은 3만2천명 정도로 하나님께 바쳐진 인구에 속했다.
이는 출애굽 당시 장자의 죽음을 면하게 해준 결과다.
죄로 인해 죽어야 할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부르시고 다시 태어나게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려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라 하신다.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그 자체가 가치가 있지만,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는 것'보다 나에게 주어진 그것을 어떻게 '지키며 순종'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아론의 아들은 특별히 선택 받은 자들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사명을 맡아 살아가고 있는데 그 사명을 어떻게 잘 감당하고 살 것인가?
아론의 자손중 제사장 역할 사명 감당을 하게한다.
4절에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로 제사드리다 여호와 앞에서 죽는다.
그 이유는 레위기 16장12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정해 놓은 불'을 피워 제사드릴때 사용하라 하신다.
그 불외에 다른 불은 쓰지말라 하신다.
레위기 9장에서는 '휘장에서 불이 나와 번제단 앞에 불'을 붙여주시며, 이불을 꺼트리지 말라 하신다.
제사장들은 이불이 꺼지지 않게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부름 받은자는 하나남께서 명령하신 것을 따르지 않으면 당연히 징계를 받는다.
대제사장은 온 백성을 회막앞에 모이게 하시고 제사장을 앞에 세워 백성들에게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에 대해 알게 해 주셨다.
제사장은 불을 꺼트리지 않게 그 역할에 충실하게 감당해야 하는데, 이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쉽고 편하게 드리라 하지 않으시고 중요하게 정성을 다해 집중해야 하는 것을 오늘 본문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보고 깨닫게 해 준다.
오늘날 우리는 예배자로서 얼마나 중심을 다해 예배에 임하고 있나 돌아봐야 한다.
오늘 레위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키게 하셨는데 아론의 아들은 성막안에서 성소를 지키고 예배 드리는 절차 인도하는 일을 한다.
즉, 나머지 레위인들은 예배를 돕는자로 역할을 한다.
예배 인도자 제사장에게 찾아와 죄사함을 받을때 레위인들은 질서를 지키게하고, 제사드리기 위해 짐승의 피를 뿌릴때 레위인들이 제사장 옆에서 도왔다.
이스라엘 민족은 성막을 중심으로 살아갔고 그 성막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일임을 감당하고 있다.
그것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을 통해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에게 맡겨주신 역할과 자리를 잘 지키고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예배를 위해 맡겨주신 역할을 각자의 자리에서 감당할 때 예배 자리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시는 예배다.
그러나 내일이 아닌데,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 아닌데 억지로 하거나 자기 욕심대로 할 때 결과는 나답과 아비후의 종말처럼 끝날 수 있다.
지금 나에게 삶에서 복되고 귀한것임을 알고 있는 자리에서 그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축복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열등감이 있어 살아가기 보다 즉 비교하기보다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로에게 비교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삶과 나에게 맡겨주신 삶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두번째 나답과 아비후의 행동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영광스러운 제사장 역할을 맡겨주셨다.
그 자체는 은혜로 제사장 직분을 맡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불로 제사를 드리지 않고 다른 불로 예배드리기 위해 가져갔다.
결과는 하나님께서 현장에서 불에 타 죽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기에서 나답과 아비후 죽음에 촛점 맞추기 보다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오늘 나에게 맡겨준 역할은 제사장 역할과 같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은 모두가 소중하다.
이 직분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감당하느냐 아니면 내 생각과 방법대로 감당할 것 인가에 촛점을 두고 보면 간단하게 구분 된다.
오늘 하나님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대충대충 맡은 역할하지 말라 경고를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
그 사명을 어떻게 잘 감당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맡겨준 사명 감당을 충성되게 하는 자녀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인생'이 된다 말씀하신다.
예배 때 중요한 것이 말씀 기도인데 그보다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해주시는 것은 모든 것이
함께할 때 진정한 예배라 하신다.
말씀보다 그들이 함께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함께 모여 최선을 다해 드려지는 예배가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그 맡겨준 일에 말씀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그 삶의 자리를 예배의 자리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임을 알고 그 순종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
※ 예배 설교 요약은 속기록으로 요약 정리해 올리는 관계로 오타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섬기과 나눔의 행복공동체 주의뜰교회 예배팀